검색어 '어색함'에 대한 1 개의 검색 결과

  1. 2007/05/10 어색함을 굴하지 않고 버티어 내는 남자!! by Fluer:Mgk
ⓒ Ethan Quin. 2005.

"Recalling An Awkward Moment" by Ethan Quin. 2005.



또한번 간만에 얼굴을 뵈었다.

이미 일하다 나온지 한참이지만...

그분들을 만나면 알수없는 어색함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것에 반하여 공존하게 된다.


이제 1년이 좀넘은듯 한데. 오랜만에 회사앞까지 갔다. 업무종료시간에 맞춰서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하였으므로.


꽤나 많이 변한 모습, 작업라인도 많이 변하고, 앞에 있던 회사까지 인수해서
회사가 완전커졌다.


작년 8월, 난 다시 복학을 위해 회사를 나왔지만, 일할적 워낙 고마운분들이기에

간간히 전화라도 한통 해드리던게, 이젠 종종만나 식사도 하는것이다.

이젠 과장 님이 된 신대리님도 워낙 식신이셨다. '맛에 대해 분석적인 자' 가 아닌 음식과 맛을 즐기는 분이라..


신과장 曰 : "언제언제 술한잔 할껀데 연락하면 함 와라~~"

" 아 넵, 바로 가야죠!! "   
(맛난거라면 그저 좋아하는나라서 ;;)


그렇게 맛있는 식사이후엔 2차는 노래방이다.





ㅡ작년 1월,, 학비라도 벌 요량으로 처음들어간 회사.
입사 3개월쯤에 했던 회식때, 난거의 인사불성으로 술과 고기를 들이킨뒤.

2차에서 너무나 부담스런 춤과 율동으로 밤을 꼬박샌뒤의 아침을 삼겹살을 넘어 노래방을 불사르고 있었다.-0-;

반응은 폭발적이였으나. ㅋ

제정신이 아닌상태에서 내가폭주한걸 생각하면, 그때 이후 관리자 인 그분들과의 조촐한 자리에서는 아무래도 자제가 필요했다.

얘들이랑 놀때는 항상 막놀았지만, 감정적 쉴드를 가동시키고 보니,
정화된 막율동은 너무나 어색했다.  레파토리도 별반다르지 않아서. 일련의 모션을 다 하고나면, 그때부턴 점점 어색해져간다.

노래를 불러도...

"얌마, 느끼하게 부르지마.!!", "버터물고 노래하냐.."

"왜 맨날 꼬르륵이야(띄워놓은분위기가 가라앉는 물속거품마냥)"ㅡ



사실 오늘2차도 너무나도 뻔한 모습의 각본이였지만,

난 나름 변화를 주고자 희망적 가사인 노래를 불렀다. 느끼하지않게..혀않굴리고...
@_@



머,이쯤 되고 보면 이젠 좀 질릴법도한 상황이지만, 시간내서 간간히 만나는 그분들을..

그래도 난 좋아한다.


맛있는걸 얻어먹어서만은 아니고..ㅋ

내 일상속 간간한 감초역이랄까.




그어색함에도,내가있지않아도될업무적 대화속임에도.. 내가 굴하지않는건

치열한삶을들여다 보는것으로 열정이 식은 내가슴의 청량제가 되주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Ps. 혜영누나, 프라이드 뽑은거 축하해 !! 무사고백년 기원!

2007/05/10 23:29 2007/05/10 23:29
Fluer:Mgk 이 작성.

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